[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영진약품(대표 류병환)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글로벌 기업을 향한 행보를 본격화하자”고 결의했다.

영진약품 류병환 사장<사진>은 지난 8일 서울 강동구 본사에서 열린 창립 기념식에서 “1952년 창립해 60년 동안 치료약물의 불모지를 개척해 생명을 위한 의약과 질병으로부터 고통받는 우리 민족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국내 제약시장 상황이 어려운데도 실적이 호전되고 있고, 해외 매출이 전체 매출의 45%를 차지해 글로벌화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60주년을 맞아 새로운 글로벌 기업으로 탈바꿈해 ‘100년 기업’을 향한 걸음을 시작하자”고 말했다.

영진약품은 1952년 영진물산으로 창업한 이래 1962년에 영진약품공업으로 전환했다. 2004년 KT&G 계열사로 편입돼 바이오ㆍ제약 사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항생제를 포함한 전문치료제를 개발ㆍ생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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