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그랜드, 럭셔리 이름으로 車값 100만원 이상 차이
[헤럴드생생뉴스]‘스마트’, ‘럭셔리’, ‘프리미어’ 등 이름이 붙은 차량이 중고차 시장에서도 100만원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전문업체인 카즈에 따르면 YF쏘나타 더 브릴리언트의 경우, 스타일 모델의 신차가격은 2170만원이지만 세 단계 위의 모던모델은 신차가 2601만원으로 약 430만 원가량 차이 난다. 이와 같은 트림에 따른 가격차이는 비단 신차뿐만 아니라 이후 중고차가격에도 영향을 미쳤다.

2010년식 YF쏘나타의 경우, 그랜드 모델은 중고차시세가 약 1650만원~1700만원이지만 프리미어 모델의 중고차시세는 1760만원~1970만원으로 100만 원 이상 차이가 난다. 같은 연식의 K5의 경우도 스마트 기본 모델의 경우 중고차시세가 1530~1760만원이지만 최상위 트림인 노블레스모델의 중고차시세는 2100~2400만원에 달하고 있다.

카즈 관계자는 “트림별로 신차출고가와 옵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중고차시세는 적게는 50만원, 많게는 100만원까지 차이가 아는 경우도 있다”며 “같은 평수의 아파트라도 옵션사항에 따라 A, B 타입으로 나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중고차 매매 시 연식, 사고여부, 주행거리 이외에도 해당차량의 차급과 그에 따른 트림을 한 번 더 살펴보는 것이 좋다”며 “그랜드, 프리미어 등은 세부트림으로 외관상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차급별 세부옵션을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