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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조선해양, 사우 가족을 위한 사랑의 헌혈 동참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성동조선해양 직원들이 사우의 자녀를 돕기 위해 단체로 헌혈에 나섰다.

5일 성동조선해양에 따르면, 직원들이 대한적십자사에 헌혈버스 방문을 요청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집단 헌혈에 나서고 있다.

이처럼 직원들이 헌혈에 나선 것은 사내 건조파트에서 근무하는 한 직원의 자녀가 급성신부전증을 앓고 있다는 사연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당초 입소문으로 들은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헌혈증을 모아 전달했지만, 이 사연이 사내 게시판을 통해 전해지자 이같은 분위기가 전사적으로 확산됐다.



이에 성동조선해양은 정기적인 헌혈운동 외에 추가로 사우의 자녀를 위한 추가헌혈버스 방문을 대한적십자사에 요청했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있는 기업에서 추가로 헌혈버스 방문을 요청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앞서 성동조선은 지난해에도 어려움에 처한 사우 자녀를 위해 일일호프, 모금행사 등을 개최하기도 했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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