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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차 K3, 9일만에 3616대 판매 돌풍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기아자동차 K3가 출시 이후 9일동안 3616대가 판매되는 등 초반 인기몰이에 성공하고 있다.

기아차는 4일 지난 9월 국내 3만9030대, 해외 17만5382대 등 총 21만4412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 중 국내 판매는 여름 휴가 및 노조 파업 등의 영향을 받았던 8월에 비해 21.7%가 증가했으며, K3는 지난 9월 18일부터 판매에 들어간 이후 9월 내(근무일 기준 9일)에 3616대가 팔렸다. 기아차 관계자는 “9일 동안 3000대 이상이 팔렸다는 점에서 향후 준중형급에서 큰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해 9월과 비교해 볼 때, 올해 9월 판매는 7% 감소하는 등 여전히 국내 자동차 수요 감소 영향은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모닝, K5, 스포티지R이 각각 7585대, 5731대, 4609대가 팔리며 국내판매를 견인했다. 1~9월 기아차의 누적 국내판매 대수는 35만546대로 36만7614대를 판매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6% 감소했다.

해외 판매는 국내생산 분 7만3711대, 해외생산 분 10만1671대 등 총 17만5382대로 전년대비 2.5% 증가했다. 1~9월 기아차의 해외판매 누계는 165만9259대로 지난해 148만6658대보다 11.6% 증가했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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