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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갑맞은 한화 ‘희망의 태양’ 띄웠다
창립 60주년 맞아 홈페이지 개편
신성장동력 태양광사업 전면 배치


한화그룹이 창립 60주년을 기념, 최근 ‘희망의 태양’을 주제로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경기 침체와 각종 그룹 현안 등으로 오는 9일 60주년 관련 행사를 조촐하게 치르는 데다, 임직원들의 사기를 높이려는 의미로 보인다. 또 그룹의 신성장 동력인 태양광 사업에 대한 ‘지속경영 의지’를 엿보이는 두 가지 효과를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

4일 한화와 경제계 등에 따르면 최근 개편된 한화의 그룹 국내 홈페이지 초기화면<사진>은 그룹 상징색인 주황색을 배경으로, 한 소녀가 햇살을 받으며 기지개를 켜는 모습을 담았다. 그룹 창립 60주년 로고도 걸려 있다. ‘햇살로 내일을 키우자’는 캠페인과 연결된 링크를 클릭하면 태양광 사업 관련 홈페이지로 바로 연결된다.


초기화면 하단에는 그룹과 주요 계열사들의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게 구성해서 고객들과의 친밀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각종 보도ㆍ홍보자료와 이벤트도 SNS로 쉽게 담아갈 수 있도록 편리성도 강화했다.

한화 관계자는 “60주년을 맞아 태양광, 건설, 금융 등 그룹의 글로벌 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글로벌 고객과 파트너 등을 대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친밀하고 효율적으로 강화한다는 취지”라며 “국문뿐 아니라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등 6개 언어 사이트를 확대, 개편했다”고 전했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태양광 사업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도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는 홈페이지 내 최고경영자(CEO) 메시지도 개편,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수주 등 ‘제2 중동 붐’을 언급하면서 태양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상윤 기자>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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