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세상은 지금> 시내버스 기사가 女 승객 치마 속 상습 몰카 등
○…부산에서 시내버스 운전기사를 하는 A(38) 씨. A 씨는 여성 승객이 버스에 오르려고 하면 먼저 버스에서 내려 버스에 오르는 여성 승객 뒤에 몰래카메라를 들이댔다.

이후 버스에 오르려는 여성 승객의 치마 속을 촬영했다. 이런 식으로 A 씨는 지난 4개월 동안 모두 16차례에 걸쳐 여성의 특정 신체 부위를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촬영할 때 소리가 나지 않는 스마트폰 앱을 내려받은 뒤 치마를 입은 승객이 버스 계단을 오를 때 이 같은 짓을 했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4일 승차하는 여성 승객의 치마 속을 스마트폰으로 상습 촬영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시내버스 운전기사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시내버스 내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분석, 범행 장면을 추궁해 A 씨의 자백을 받아냈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10대 소녀 ‘강제 백허그’

○…‘백허그(Backhug)’, 즉 뒤에서 남을 안아주는 행위는 사랑하는 사람끼리만 가능하다. 모르는 사람에게 백허그를 했다 자칫 쇠고랑을 찰 수 있다.

A(46) 씨는 지난 2일 대구 남구 대명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던 여고생 B(15) 양을 뒤에서 강제로 끌어안은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4일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여고생을 성추행한 A 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인상착의 등 B 양의 진술을 토대로 주변 탐문 수색 중 A 씨를 용의자로 특정, 거주지에서 A 씨를 붙잡았다.

대구=김상일 기자/smile56789@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