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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핑크빛 도는 김서형-류승수 커플 연기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오는 8일 첫 방송하는 MBC 새 일일시트콤 ‘엄마가 뭐길래’(극본 장용민ㆍ손근주, 연출 강영선ㆍ이지선)에서 ‘잉꼬부부’로 연기 호흡을 맞추는 배우 류승수, 김서형의 커플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극 중 김서형은 밝고 낙천적 성격의 귀여운 철부지 ‘박서형’을 맡아, 데뷔 이래 첫 코믹 연기에 도전한다.

류승수는 MBC에서 연기가 처음이다. 그는 지난 4일 방송된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KBS(‘당신뿐이야’), SBS(‘추적자’)에 이어 이번 시트콤으로 시청률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겠다고 공언한 상황.

5일 공개된 첫 촬영 사진에서 두사람은 첫 연기 호흡이란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연출 장면을 만들어냈다. ‘척하면 척하는’ 환상 호흡과 노련함에 현장 스태프들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기까지 했다는 후문이다.


‘라디오스타’에서 MC 윤종신 역시 두 사람이 실제로 잘 되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서 발표해달라고 농담을 건넬 정도로 둘은 이상하게(?) 잘 어울렸다. 이 날 류승수는 파트너 김서형이 마음에 드느냐는 MC들의 질문을 받고 “솔직히 마음에 든다. 사실 예전에 우연히 두번 만났지만 무서워서 말을 건네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같은 질문에 김서형은 “어제 첫 녹화때 좋았다. 그런데 오늘은 별로 이상하다”고 답해 MC들을 웃겼다.

하지만 김서형이 가슴 아픈 가족사를 털어놓자, 류승수는 이럴 때 필요한 거라며 다정하게 포옹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엄마가 뭐길래’는 스스로의 힘으로 행복을 찾아가는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로, 나문희, 박미선, 김병만, 김새론 등이 출연한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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