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 종합악기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대표: 후쿠토메 히토시)는 창립 125주년을 맞이해 기념 로고와 슬로건을 2일 발표했다.
야마하가 발표한 125주년 기념 로고는 세계적인 그래픽 디자이너 네빌 브로디(Neville Brody)가 피아노 건반, 악보의 라인 등을 반영하여 가 제작했다. 악기뿐만 아니라 음향기기, 교육분야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음악 산업을 선도해온 야마하의 다양성을 표현했다는 설명.
로고와 함께 연주자의 열정과 가치를 높게 평가한다는 의미의 ‘열정과 퍼포먼스(PASSION & PERFORMANCE)’를 슬로건으로 선포했다.
일본 하마마츠(Hamamatsu)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야마하는 1887년에 설립된 이후 세계적인 악기의 명가로 자리잡아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40개 국, 88여개의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야마하뮤직코리아는 2001년에 설립돼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했다.
야마하는 이번 창립 125주년을 맞이해 내년 2013년 10월까지 1년동안 다양한 강의 및 콘서트 등 각종 기념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야마하뮤직코리아 후쿠토메 히토시 대표는 “이번 로고와 슬로건은 연주자의 열정과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이에 상응하기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야마하의 가치관이 반영된 것”이라며, “야마하가 쌓아온 125년의 신뢰와 기술이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감동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야마하는 125주년을 기념하여 부드러운 터치감과 풍부한 울림이 최고급으로 평가 받는 그랜드피아노 ‘CX 시리즈’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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