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기는 극중 강마루(송중기 분)의 돌아가신 아버지 역할로 1, 3회에 이어 오는 4일 방송되는 8회에 사진으로 등장한다.
‘착한남자’는 고인의 아들인 김진원 KBS PD가 연출하는 작품이다.
김 PD는 2일 “첫 미니시리즈 연출작을 아버지와 함께한다는 뜻으로 극중 아버지 사진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용의 눈물’ ‘무인시대’ 등의 대하사극과 ‘부부클리닉’ 등에 출연한 김흥기는 뇌출혈로 쓰러진 후 5년간 투병하다 2009년 3월 세상을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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