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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규시즌 우승’ 삼성 선수들, “아직 중요한 게 남아있다”
류중일 감독 등 주요 선수단 우승 소감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2년 연속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1위를 차지하고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삼성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 경기에서 9-3으로 승리하고 76승2무50패를 기록, 남은 5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정규리그 1위와 함께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었다. 삼성은 오는 24일부터 플레이오프 승자와 한국시리즈(7전4승제)를 치른다. 다음은 삼성 류중일 감독과 선수들의 우승 소감

▷류중일 감독=(작년보다) 올해 우승이 더 기쁘다. 작년엔 너무 얼떨떨하게 우승했다. 부상없이 한 시즌을 치른게 우승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경기에 임한 선수들 모두,그리고 선수들 관리에 신경써준 코치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한국시리즈에서도 한 박자 빠른 야구로 재밌는 시리즈를 만들도록 하겠다.

▷이승엽=모든 선수들이 시즌 내내 부상없이 운동하고, 선후배 사이에서도 자율적인 분위기에서 훈련을 한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기쁘지만 아직 끝이 아니니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

▷최형우=개인적으로 시즌 초에 너무 안좋았지만, 유종의 미를 거둬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박한이=아직 끝이 아니지 않은가. 한국시리즈도 반드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박석민=2년 연속 우승이지만 아직 웃을 때가 아니다. 한국시리즈 끝내고 웃겠다.

▷김상수=팀이 초반에 안좋았지만 결국 2년 연속 우승으로 이어져 기쁘다. 마지막에 웃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배영수=기분이 매우 좋다. 역시 우리 투수진이 강하다는 걸 느낀다

▷정인욱=마지막에 팀에 도움이 된 것 같아 다행이다

▷정현욱=기분 좋다. 시즌 초반에 어려웠지만 이겨냈다

▷장원삼=좋다. 역시 스포츠에선 1등을 해야 한다

▷안지만=너무 좋다. 하지만 이게 다가 아니다

▷이지영=기분 좋다. 앞으로도 선수로 뛰면서 계속 이 기분을 느꼈으면 좋겠다

▷권 혁=기분 좋다. (한국시리즈까지) 2~3주 남은 기간 동안 준비를 잘 하겠다

▷차우찬=2년째 정규시즌 우승이다. 선수단이 큰 부상없이 한시즌을 치른 게 더 좋은 것 같다

▷진갑용=작년에 우승을 했던 경험이 있고, 거기에 승엽이까지 가세했기 때문에 올해도 무조건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 그런 생각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오승환=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짓는 경기에서 던져 기분이 좋다. 아직 중요한 게 남아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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