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추신수는 10경기 연속 안타와 7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하며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특히 최근 3경기에서는 모두 2안타를 치고 2타점을 올렸다.타율은 0.282에서 0.283으로 올랐다.
추신수는 상대 선발투수인 우완 루크 호체바와의 1회말 첫 대결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클리블랜드가 1-0으로 앞선 3회말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지만 득점까지는 성공하지 못했다.
5회말에는 두 번이나 방망이를 잡고 연타석 안타를 때렸다.
다시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우익수 쪽 2루타로 이날 첫 안타를 뽑으며 대량 득점의 물꼬를 텄다.
올 시즌 추신수의 43번째 2루타다. 이어 제이슨 킵니스의 타석 때 3루를 훔친 추신수는 킵니스의 우익수 쪽 2루타로 홈을 밟았다.
팀이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고 2사 만루 찬스를 이어갈 때 다시 등장한 추신수는 중전 적시타로 2타점을 올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추신수는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만루홈런 때 득점을 추가했다.
7회 마지막 타석에서 투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8회 수비 때 토머스 닐과 교체됐다.
클리블랜드는 캔자스시티를 15-3으로 대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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