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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의’ 조승우-이요원-이상우, 아역 배우와 완벽 싱크로율 과시
‘마의’의 조승우와 이요원, 이상우가 극중 아역 배우들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과시했다.

오는 10월 1일 첫 방송될 MBC 창사 51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최정규)에서 조승우는 조선 최초 한방외과의 백광현 역을 이요원은 노비의 딸로 태어났으나 조승우와 인생이 뒤바뀌게 된 강지녕 역을 맡았다. 이상우는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란 강지녕의 자유로움을 사랑하는 세련된 꽃미남 의학습독관 이성하로 분했다.

무엇보다 세 사람과 마치 붕어빵처럼 꼭 닮은 아역배우들이 등장, 이들의 어린 시절을 연기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먼저 인간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백광현의 어린 시절을 맡은 안도규는 갸름한 얼굴형에 눈웃음이 묻어나는 선한 눈매와 개구쟁이 같은 귀여운 미소가 조승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극중 명랑 쾌활하고 당찬 강지녕의 어린 시절을 책임지게 된 노정의는 동그란 얼굴형에 또랑또랑한 눈망울과 해맑은 웃음이 이요원과 닮았다.

또 조선시대 꽃선비로 성장할 이성하 역의 아역을 맡은 남다름은 우수에 젖은 눈매와 잔잔한 미소가 이상우를 빼다 박았다는 반응이다.

실제로 안도규와 노정의는 어린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제작진을 놀라게 하고 있다는 후문. 안도규는 고난도 연기를 척척 펼쳐내는가하면, 노정의는 완벽한 몰입력으로 슬픔이 복받쳐 눈물을 흘려야하는 장면을 자연스럽게 연기했다고.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드라마 초반 주인공들의 어린 시절을 이끌어나가게 될 아역배우들은 여러 가지 면에서 상당히 중요할 수밖에 없다”며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붕어빵 아역들을 찾았고, 조승우, 이요원, 이상우와 꼭 닮은 아역배우들은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아역배우부터 성인연기자들까지 최고로 중무장한 ‘마의’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MBC 창사 51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마의(馬醫)’는 ‘허준’, ‘상도’, ‘대장금’, ‘이산’, ‘동이’ 등 주옥같은 사극을 만들어낸 대한민국 ‘사극의 명장’ 이병훈 PD와 ‘이산’, ‘동이’를 집필했던 김이영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천민의 신분으로 마의(馬醫)에서 출발해 어의(御醫)자리까지 올랐던 실존인물 백광현(白光炫)의 파란만장한 생애와 심오한 의학세계를 다루는 한방 의학 드라마다.


양지원 이슈팀기자/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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