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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지혜, 물 만난 연기력 굿! ‘메이퀸’ 잘되는 이유 여기 있었네!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극본 손영목, 연출 백호민)에 출연하는 배우 한지혜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안방극장을 압도하고 있다.

한지혜는 ‘메이퀸’에서 천성이 밝고 씩씩하며 어떤 악조건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의지로 이겨내는 오뚝이 캐릭터 천해주(한지혜 분)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천해주란 캐릭터는 자신보단 항상 남을 먼저 배려하고, 자신의 꿈을 향해 끊임없이 정진하는 긍정의 아이콘이다.

그는 꿈을 향해 집요할 정도로 최선을 다하면서 실수를 용납지 않다가도 그 이면에는 푸근한 인간미를 보여줘 시청자들로부터 ‘다양한 얼굴’의 연기자라는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한지혜는 ‘전형적인 캔디녀의 성공기’를 그린 여타 작품과 차별화 된 모습으로 극 흐름의 중심축을 맡아 분위기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한지혜는 복수와 젊은이들의 꿈을 그린 이번 작품에서 무겁게만 흘러갈 수 있는 분위기의 전환을 이끌어낸다.

또 그녀를 둘러싼 삼각 러브라인의 양대 축인 재희와 김재원 역시 한지혜의 캐릭터로 인해 상당부문 연기 덕을 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 사람은 ‘메이퀸’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찰떡호흡을 과시하고 있는 것.

9월 29일 방송된 13회에서도 한지혜의 연기력이 ‘메이퀸’을 더욱 값지게 했다. 해주는 이날 기출(김규철 분)로부터 뺨을 맞는 등 봉변을 당했다. 이는 자신의 아들인 창희(재희 분)와 해주 사이를 떼어놓으려는 어긋난 부정이었다.

결국 그녀는 난관에 봉착한 사랑 앞에 눈시울을 붉혔다. 하지만 해주는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자신의 비참한 상황을 탓하기 보단, 멋진 배를 만들려는 꿈을 향해 한걸음 더 전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산(김재원 분)에게 설계를 배우는 장면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처럼 한지혜는 극중 천해주라는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며 강한 임펙트로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총 32부작 중 13부까지 방영된 ‘메이퀸’이 상승세를 지속할 수 있다면 그것은 매회 열연을 펼치는 ‘한지혜 힘’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최준용 이슈팀기자 /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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