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세상은 지금> 임신한 애인 11차례 폭행…결국 유산시켜 등
○…A(32) 씨가 지난달 28일 오전 1시10분께 부산 사하구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한 채 임신 중인 애인 B(29ㆍ여) 씨를 폭행했다. 뺨을 때리는 등의 폭행으로 임신 6주차였던 B 씨는 유산을 했다. 그동안 A 씨는 B 씨를 모두 11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폭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지난 27일 임신 중인 애인을 상습폭행해 유산시키고 애인의 부모를 협박한 혐의(폭력행위 등)로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 씨가 임신까지 한 B 씨를 폭행한 이유는 B 씨가 자신의 미니홈피에 다른 남자 사진을 저장해 놨기 때문이다. A 씨는 또 두 사람의 교제를 반대하는 B 씨 부모에게 욕설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100여차례 보내 협박한 혐의까지 받고 있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인수받은 새 순찰차 불나 전소

○…지난 27일 오후 1시께 충남 공주시 검상동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방향 235㎞ 지점에서 전남지방경찰청 여수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운전하던 새 순찰차의 엔진 부분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1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차량 앞쪽 반가량이 탔다.

해당 경찰관은 운전을 하다 이상한 냄새가 나 갓길에 차를 세웠고 이후 불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차는 충남 아산의 현대자동차 공장에서 출고된 순찰차용 YF쏘나타 3대 가운데 1대로, 경찰관이 직접 운전해 여수서로 갖다주러 가던 중이었다.

현대차는 해당 차량에 이상이 있었는지를 조사 중이다.

이태형 기자/thl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