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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편 솔잎 주의보 “영남지역에 고독성 농약 주사”
[헤럴드생생뉴스] 송편 솔잎 주의보에 사람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9월26일 남부지방산림청은 “지난 2년간 산림병해충 방제를 위해 영남지역 2800ha의 소나무에 포스파미돈, 아바멕틴 등의 고독성 농약을 주사했다”고 밝혔다.

솔잎혹파리, 솔껍질깍지벌레 등의 병충해 방제를 목적으로 사용한 포스파미돈과 아바멕틴 등이 워낙 독성을 지닌 데다 솔잎에 농약성분이 잔류해 있을 가능성이 높아 이에 산림청이 당부의 말을 전한 것이다. 


만약 솔잎을 채취하고자 한다면, 산림병해충사업을 시행한 지역에 위험성을 알리는 경고판이 세워져 있으므로 이를 주의 깊게 살피거나 관할 산림부서에 병해충방제여부를 확인한 후 채취해야 한다.

또한 약제를 주사한 소나무는 지면에서 높이 50㎝ 이내에 주사 구멍이 뚫려있고 방제를 실시한 지역에는 현수막과 깃발 등 안내문이 게시돼 있기도 하니 부득이하게 솔잎을 채취해야 하는 이들은 이를 꼭 확인해야 한다.

송편 솔잎 주의보에 네티즌들은 “솔잎을 송편 위에 얹으면 모양이 예뻐서 자주 사용했는데 송편 솔잎 주의보까지 내려진 상황이니 유의해야겠다”, “송편 솔잎 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면 한 귀로 듣고 흘릴 문제는 아닌 듯. 솔잎을 채취할 땐 경고판을 잘 살펴야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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