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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 폭탄’이라고 써 있는 폭발물(?)…알고보니 A4 용지를 돌돌 말아…
[헤럴드생생뉴스]27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전철 1호선 지제역 승강장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건이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 군이 긴급 출동했다. 시민들은 긴급히 대피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0분께 지제역 상행선 청량리방면 8-4번 승강장 안전선 위에 노란색 테이프로 외부를 감싸고 있는 폭발물이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어른 주먹만한 크기의 원형 물건을 발견했다.

우스꽝스럽게 그 물건 겉 표면에는 ‘나 폭탄’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경찰과 군 폭발물처리반은 일단 이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건에 대해 엑스레이(X-ray) 정밀 확인 작업을 벌였다.

확인 결과 이 물건은 폭발물이 아니라 단순히 A4 용지를 돌돌 말아 테이프로 감싼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군의 확인 작업이 진행되면서 지제역 선로 일부가 통제돼 오후 3시부터 44분간 상·하행선 전동차와 열차가 서행 운행하며 무정차 통과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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