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은 26일 오전 4시30분께 매니저가 운전하는 밴승합차를 타고 촬영현장으로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로, 당일 드라마 촬영이 전면 중단됐다.
당시 경기도 수원에서 세트촬영을 마친 최수종은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통해 경북 안동 촬영장으로 이동하던 중이었다. 이날 고속도로에서 최수종을 타란 밴 승합차는 트럭과 추돌해 차량 앞부분과 보조석 오른쪽이 심하게 파손됐다.
이 사고로 최수종과 매니저는 가벼운 촬과상을 입었으며, 현재에도 목과 허리 부분의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절대안정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최수종은 “극을 이끌어가는 인물로 촬영에 피해를 줄 수 없다”면서 강한 촬영의지를 내비치며 현재 ‘대왕의 꿈’ 촬영장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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