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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옵티머스G 이어폰’ 대란 , 지금 주문해도 한 달?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휴대폰보다 이어폰이 더 주목받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LG전자가 출시한 차세대 전략폰 ‘옵티머스G’ 이야기다.

27일 현재 각종 IT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옵티머스G의 이어폰 소식으로 술렁이고 있다. 옵티머스G 이어폰은 ‘쿼드비트(QuadBeat)’라고 불리는 번들 이어폰으로, 한 음향 전문 사이트의 리뷰에 따르면 10만원 후반~20만원 대 가격의 성능을 보여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옵티머스G 이어폰의 실제 판매 가격은 1만8000원이다.

이 소식이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면서 옵티머스G 이어폰은 매진 사태가 벌어졌다. 한 누리꾼이 LG전자 측에 문의해 본 결과 지금 주문해도 최소 2~3주는 걸린다는 답변이 되돌아 왔다. 또, 이어폰 상담 전화가 폭주해 상담원이 전화를 받자마자 “이어폰 때문에 전화하셨느냐”고 물어보는 웃지 못할 광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옵티머스G 이어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어폰을 사면 덤으로 스마트폰을 주는 수준이다”, “아이폰5 번들 이어폰 성능을 뛰어넘은 듯”, “일단 예약부터 하고 봐야겠다”, “구매처 아시는 분들은 공유 좀 해달라”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나타냈다.

옵티머스G 번들 이어폰은 LG전자 AS센터에서 별도 구매할 수 있으나, 현재 주문이 폭주하면서 구매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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