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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옵티머스 뷰2 28일 국내 출시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LG전자(066570)가 ‘옵티머스 뷰2’를 28일부터 이통3사를 통해 순차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옵티머스 뷰2는 전작 옵티머스 뷰의 5인치 대화면과 4대 3 화면비를 유지했다. 대신 제품 전체의 세로, 가로 길이가 전작보다 각각 7㎜, 5㎜ 줄면서 화면이 더 넓게 보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옵티머스 뷰2에는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Q리모트(QRemote)’를 탑재했다. 이는 가전제품을 스마트폰에 한 번만 등록해주면 리모컨을 대신해 적외선 신호를 통해 셋톱박스, 오디오, 에어컨 등 집 안의 가전제품을 제어해주는 기능이다. 컨트롤 가능한 가전제품은 전 세계 가전 브랜드를 망라한다. 옵티머스 뷰2는 국내외 300여개 제조사의 TV, 100여개 브랜드의 오디오, 80여개 종류의 방송용 셋톱박스(케이블ㆍ위성ㆍIPTV)를 지원한다. 특히 ‘홈 디텍팅’ 기능을 도입해 사용자가 집에 들어가는 순간 이미 등록된 와이파이 신호를 인지하기 때문에 잠금화면 상태에서도 리모컨 자판이 자동으로 표시된다.

[사진= LG전자 제공]

옵티머스 G’를 통해 처음 공개된 ‘Q슬라이드’도 적용됐다. Q슬라이드는 하나의 디스플레이에서 서로 다른 2개의 전체 화면을 동시에 겹쳐서 보여준다. 화면의 일부분만 보는 게 아니라 전체 화면을 각각 볼 수 있어 2가지 일을 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처리하는 게 가능하다.

이와 함께 ‘Q트랜스레이터’는 44개의 언어를 카메라 스캔으로 인식해 최대 64개 언어로 빠르게 번역해 준다.

이밖에 옵티머스 뷰2는 VoLTE를 탑재해 선명하고 깨끗한 고음질의 통화품질을 제공한다. 또 음성통화 중에도 영상통화로 전환할 수 있고, 중요하거나 급한 전화인 경우 전화 발신 시 메시지도 함께 전달된다.

옵티머스 뷰2는 자기유도방식의 무선충전을 지원한다. 별도로 판매되는 무선충전패드는 일반형의 경우 더욱 넓어졌고, 고급형은 가로, 세로 등 어느 방향으로도 거치가 가능하다.

운영체제로 안드로이드 4.0을 탑재했고 2150mAh 배터리로 연속통화 8시간 이상 가능하다.

출고가격은 96만6900원이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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