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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국Z쟁]중국 3대 고서 영웅 등장하는 종합무협 결정판!
- 삼국지, 초한지, 수호지 장수 총망라 눈길 … 연계스토리 전투 구현해 유저 몰입도 높여

인터넷음원서비스로 유명한 소리바다의 게임전문법인 소리바다 게임즈가 ‘삼국Z쟁’으로 국내 웹게임 시장 석권을 선언했다. 지난 10월 30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삼국Z쟁’은 가상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삼국지, 수호지, 초한지 등 중국고서에 등장하는 영웅들이 모여 천하제패를 위해 힘을 겨루는 게임이다.

10월 중순에 진행된 비공개테스트를 통해 게임의 전반적인 완성도와 흥행성을 검증받은 터라 업계와 유저들의 기대감이 크다. 기존의 삼국지류 웹게임과는 달리 하나의 관문을 통과하면 다음 스토리가 전개되는 연계 방식을 취하고 있다는 게 ‘삼국Z쟁’의 가장 큰매력이다. 특히 빠른 성장과 다양한 장수를 수집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것으로 보인다.

소리바다게임즈는 이미 ‘PK온라인’, ‘루인에이지’등으로 웹게임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바 있다. 특히 별도의 게임전문법인을 설립한만큼 단편적인 시도가 아니라 웹게임과 스마트폰 게임 중심의 장기적인 게임 사업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 대표하는 명장을 한 자리에]
‘삼국Z쟁’은 중국의 유명 고서들을 차용하고 있지만 세계관 설정 자체는 매우 독특하다. 중국 신화에 등장하는 전쟁의 신 치우가 ‘삼국Z쟁’이라는 가상의 세계를 만들어 역사 속 영웅들을 모아놓고 그들을 지배하려 한다는 것이 기본적인 세계관의 토대다.

이런 설정 덕분에 게임에는 위·촉·오 삼국의 영웅 뿐아니라 수호지의 양산박 108호걸, 초한지의 유방과 항우 등을 모두 만날 수 있다. 전략 웹게임의 경우 등장하는 영웅 캐릭터의 매력이 게임의 인기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삼국Z쟁’의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스템적인 측면에서‘삼국Z쟁’은 다섯가지 특징을 보인다.

먼저 소요시간 대비 많은 양의 자원 생산이 가능해 빠른 세력 확장과 초보 유저들의 손쉬운 적응을 유도하며 진법, 병법, 특수 스킬 등의 다양한 조합을 구현, 전략 웹게임의 묘미를 극대화시켰다. 또한 대규모 전투를 강화해 천하를 두고 펼쳐지는 세력 다툼이라는 게임의 특성을 강조했으며 진시황과 한무제의 PK, 유비와 관우의 결전 등 독특한 콘셉트의 전투도 맛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상점 구매 뿐 아니라 유저간의 거래 및 경매를 포함한 여러 방식의 거래 시스템을 안착시켜 커뮤티니의 중요성을 높였다. 업계에서는 ‘삼국Z쟁’이 가진 여러 장점이 현재 웹게임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게임들의 특성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효율 높은 시스템 구축 ‘눈길’]
‘삼국Z쟁’을 제대로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명심해야 할 부분이 있다. 먼저 성지 건설과 자원 생산의 중요성이다. ‘삼국Z쟁’에서는 건물 건축, 과학기술 연구, 자원생산 등에 소요되는 시간이 매우 짧다. 또한 일종의 업그레이드인 승급 효과도 즉각 적용돼 성지건설과 자원생산의 비중이 높다.

초반에는 퀘스트 수행만으로 기본적인 성의 외형을 갖출 수 있지만 세력이 커질수록 성밖에 위치한 황무지를 정령하거나 다른 유저를 공격해 자원 생산량을 높여야 하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장수모집과 양성은 주점에 올라온 공고로 진행한다. 주점의 레벨에 따라 모집 가능한 장수의 수가 증가하며 유저간 거래 역시 주점에서 할 수 있다.

아울러 뛰어난 명장의 경우 메인스토리 진행 시 등장하는 해당 명장과의 전투에서 승리할 경우에만 획득할 수 있으며 확보한 장수는 연무장에서 훈련을 시켜 레벨을 올릴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두자. 장비 강화와 진법 연구는 전투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필수조건이다. 장비는 백, 청, 자, 녹, 금색의 5단계로 구성되고 황금이나 원보를 통해 강화시키게 된다. 서원에서 연구를 통해 진법을 배우면 전투에 배치하는 장수의 수가늘어 전투 시 큰 도움이 된다.






▲ ‘삼국Z쟁’은 독특한 세계관과 이색적인 콘텐츠로 웹게임 시장 석권을 노린다. 사진은 게임 화면들

[스토리 강화해 전투 몰입도 높여]
가장 중요한 콘텐츠인 전투는 메인스토리에 따라 진행된다.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한 흡입력있는 스토리가 각 관문에 맞춰 등장하고 장비 및 장수도 이 흐름 속에서 얻게 된다. 특히 명장은 중국 유명 장수들을 주인공으로 한 퀘스트인 ‘명장전기’를 통해 얻을 수 있다. 유저간 전투는 ‘군단전투’로 이뤄진다. ‘군단전투’는 다른 유저와 파티를 맺고 진행하게 되며 해당 파티는 최대 8명까지 구성 가능하다. 상대팀에게 4번 승리를 거두면 자동으로 전투를 마무리된다.

‘삼국Z쟁’의 또 다른 매력은 환생 시스템과 장수 거래 시스템이다. 장수의 레벨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환생 시스템이 발동되는데 환생을 할 경우 획득 능력치가 높아지고 스킬도 늘어난다. 무엇보다 특정 장비는 환생한 장수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의 선택이 이어지고 있다. 장수 거래 시스템은 전투 후 승리 보상이나 유저간 거래를 통해 얻은 장수를 자유롭게 주고 받을 있는 방식이다.

‘삼국Z쟁’의 경우 무려 120명에 달하는 장수를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어 유저들의 참여가 가장 활발한 콘텐츠로 꼽힌다. 독특한 세계관과 뛰어난 완성도로 무장한 ‘삼국Z쟁’은 공개서비스 이후 안정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과연 ‘삼국Z쟁’이 웹게임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하다.

● 장 르 : 전략 웹게임
● 플랫폼 : 웹 브라우저
● 개발사 : 소리바다게임즈
● 배급사 : 소리바다게임즈
● 홈페이지 : samgukz.soribadagames.co.kr
● 서비스 일정 : 10월 30일 공개서비스


정광연 기자 game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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