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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성용 풀타임…스완지시티, 크롤리에 3-2 역전승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기성용(스완지 시티)이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기성용은 26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크롤리의 브로드필드 스타디움에 열린 캐피탈원컵 2라운드 3부리그 크롤리 타운과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스완지시티는 기성용의 활약에 힘입어 3-2로 역전승했다.

스완지 시티는 전반 27분 아크 정면 왼쪽에서 미구엘 미추가 강한 왼발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전반 추가시간 크롤리 타운의 조시 심슨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크롤리 타운은 후반 17분 호프 아크판의 슛으로 앞서 나가며 기세를 올렸다.

스완지 시티는 그러나 후반 28분 대니 그레이엄의 헤딩슛으로 2-2 동점을 만든 뒤 후반 추가시간 게리 몽크가 극적인 결승골을 뽑아내며 힘겨운 승리를 따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 스완지로 둥지를 옮긴 기성용은 4경기에 출전해 아직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영양가 넘치는 활약으로 팀에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SPN 등 외신들은 ‘기성용은 셀틱에서 유연한 경기 운용을 보여줬다.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기성용의 활약을 전망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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