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종합단조정밀기계부품 전문업체 포메탈(119500, 대표이사 오세원) 대주주는 유통물량 확대 차원에서 보유 지분 6%를 매각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포메탈은 최대주주 소유주식 변동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오세원 외 1인)가 보유한 주식 중 각 3%씩 총 6%에 해당하는 36만주를 장외에서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최대주주의 지분은 67%에서 61%로 감소했다.
회사측은 “그동안 대주주의 지분율이 높고 유통 주식수가 적어 유통물량을 늘려 달라는 투자자들의 요구가 많았다”며 “이번 최대주주의 지분 매도를 통해 시장 유통물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또 “이번 매수 주체는 장기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기관투자가로 포메탈의 장기 성장성을 높이 평가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메탈은 최근 서산에 기존 안산 공장 부지의 5배, 생산능력의 3배에 해당하는 신규 공장을 완공하고 본점 소재지 변경을 완료했다. 신축된 서산 공장은 단조, 열처리, 기계가공, 조립까지 일관 체제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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