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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구도 보고 건강도 챙기고’…GSK-LG트윈스, ‘A형 간염 항체 있다? 없다!’ 이벤트
프로야구 LG트윈스와 제약 기업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는 오는 27일 잠실에서 열리는 넥센과 경기에서 A형 간염 항체검사를 무료로 진행하는 ‘A형 간염 항체 있다? 없다!’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당일 오후 4시부터 중앙 매표소 옆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 선착순 500명에게 무료 항체검사 기회를 제공하고 항체보유 유무를 알려준다.

항체 검사는 진단 키트를 이용하기 때문에 간단하게 진행되며, A형 간염 항체 유무는 검사 다음 날 휴대폰 문자 서비스를 통해 전달받을 수 있다.

항체 검사를 받은 뒤 인증샷을 찍어 자신의 SNS에 게재하면 선착순 100명에게 LG 트윈스 소속선수들의 자필 싸인볼을 증정하고 치어리더와 함께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

GSK 측은 “최근 젊은층의 A형 간염 발생 비율이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질병에 대한 인식도가 낮다”며 “20~30대 젊은층에게 A형 간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A형 간염은 지난 2009년 국내에서 1만 5000여 건이 발생했으며, 2010년에는 1군 감염병으로 지정된 요주의 질환이다. 특히 20~30 대 중 A형 간염에 대한 면역력을 갖추지 못한 이들이 많아 2011년 국내 발생 건 수 중 76%가 이 연령대에서 발생했을 정도로 젊은 층에서 발병률이 높다.

A형 간염은 적절한 영양 섭취와 안정을 취하는 것 외에 아직까지 특별한 치료법이 없다. 급성 A형 간염은 한 달 이상 입원이나 요양을 해야 할 정도로 증상이 심각할 수 있다. 때문에 감염 위험이 높은 20-30대는 A형 간염 예방접종을 챙겨 면역력을 갖춰 놓는 것이 중요하다.

김우영 기자/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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