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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리 둘 달린 뱀, 어떻게 생겼나 보니…
[헤럴드 경제=채상우 인턴기자]머리가 두 개 달린 기형적인 모습의 뱀이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화제다.

영국 데일리메일은(Dailymail) 24일(현지시간) 미국 남부 케롤라이나(South Carolina) 주에서 머리가 몸의 양 끝에 둘 달린 뱀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남부 케롤라이나 웨어숄스고등학교(Ware Shoals High School) 근처에서 포획된 이 뱀은 버지니아 스투리아툴라(Virginia Striatula) 종의 뱀인 것으로 밝혀졌다. 길이는 약 9~14인치(약 23~35cm) 수준이다.

뱀을 포획한 사바나 로건(Savanna Logan) 양의 어머니 티나 스튜어트(Tina Stewart) 씨는 “뱀의 머리 중 하나가 좀 더 크긴 하지만 두 머리 다 몸을 움직이고 있다”며 “좀 더 큰 머리가 방향을 지시하고 움직일 때마다 작은 머리는 반대로 가려고 애를 쓴다”고 말했다. 


외신은 이 뱀이 작은 절지 동물을 먹는다고 전했지만 소화 활동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누리꾼들도 이 뱀이 어떻게 소화활동을 끝내는가에 궁금증을 나타냈다. 마티 데이브(Matey Dave)라는 누리꾼은 “설마... 입으로 싸는 건 아니겠지?”라고 전했다. 에스 팬츠(S.Pants)라는 누리꾼 또한 “볼일은 어떻게 보는 거야?(How does it do it’s business?)”라고 말했다.

지난 6월에도 인도 후불리(Hubli)에서도 머리가 몸 양 끝에 달린 뱀이 포획된 바 있다.

double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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