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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강 학교 급식 “뷔페야, 급식이야? ”
[헤럴드생생뉴스] 세계 최강이라 불리는 핀란드 학교급식 사진이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주 최강 급식’이라며 핀란드의 급식을 공개한 사진이 여러장 게재됐다.

게시자는 핀란드에서 교환학생으로 있는 21살 여대생이라며 자신을 소개한 후 핀란드 학교 급식을 소개했다.

그는 핀란드의 학교 급식이 맛과 영양 모두 최고수준이라고 극찬하면서 자신이 직접 찍은 급식 메뉴를 전했다.

사진에는 싱싱한 야채와 과일, 그리고 커다란 치킨과 먹음직스러운 파스타 등 학교 급식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의 여러 음식들이 담겨 있다. 


게시자는 고등학교까지는 급식이 100% 무료이지만 대학교에서는 아쉽게도 학식 돈을 받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 가격도 맥도날드 세트 하나가격(7.5유로)의 3분의 1인 2.6유로(한화 약 3800원)를 받는다고 전했다.

이어 게시자는 “핀란드의 고등학교 급식은 일반인들도 자유롭게 들아가서 돈을 내고 먹을 수 있다”고 하면서 “고등학교 급식이 너무 맛있어 기숙사 바로 앞에있는 고등학교까지 건너가 밥을 먹는다”고 덧붙였다.

북유럽의 대표적 복지국가인 핀란드와 스웨덴은 OECD 선진국 중에서 유일하게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나라이다.

핀란드는 1896년 초등학교 급식 문제에 대해 논의를 시작해 1948년부터 전면 무상급식을 시작하고 있고, 스웨덴은 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6년부터 무상급식을 시작했다.

특히 인구 450만명의 소국 핀란드는 노동력 확보의 중요성으로 맞벌이 부부가 많아지게 되면서 정부가 아이들의 밥을 책임져야 하는 배경이 무상급식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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