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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리끄덩이녀 이어, ‘머리끄덩이 남’도 재판 념거져
[헤럴드경제=김재현 기자]지난 5월 12일 개최된 통합진보당 제1차 중앙위원회에서 조준호(53) 통진당 전 공동대표이자 진상조사위원회 의장의 머리끄덩이를 잡아당긴 20대 남자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안 1부(부장 이상호)는 지난 21일, 통진당 중앙위원회서 수십명의 당권파 중앙위원, 당원들과 함께 조 전 대표의 머리채를 잡아당기고 폭행한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로 통진당원 정모(21)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5월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1차 중앙위원회에 참가해 단상을 점거하는 과정에서 조 전대표를 발견하고 오른손으로 머리채를 잡아당신 후, 다시 왼손으로 머리채를 잡아당기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8월 16일, 저씨등과 함께 조 전 대표의 머리끄덩이를 잡는 등 폭행한 혐의로 박모(24ㆍ여)씨를 구속기소하고 폭력행사에 가담한 김재연 통진당 의원의 보좌관 김모씨등 당원 9명을 불구속 기소한 바 있다.

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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