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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영할줄 아는 아내·수영 못하는 남편…말다툼 중 하천으로 뛰어들었는데…
[헤럴드생생뉴스]이혼한 사이인 남편 A(34) 씨와 아내 B(34) 씨.

A 씨와 B 씨는 지난 23일 오후 8시18분께 충남 논산시 대교동 대교다리 아래 하상주차장에서 말다툼을 벌였다.

말다툼의 내용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이 때 갑자기 A 씨의 전 아내인 B 씨가 “죽겠다”고 말하며 하천으로 뛰어들었다.

순간적으로 A 씨는 B 씨를 구하기 위해 물 속으로 뛰어들었다.

그런데 아내 B 씨는 자력으로 헤엄쳐 물 밖으로 나왔다. 그러나 전 아내를 구하겠다고 물 속에 뛰어든 남편 A 씨는 물 속에서 나오지 못했다. 119구조대에 의해 남편 A 씨는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옮기는 도중 숨졌다.

경찰은 “이혼한 사이인데 말싸움하다 죽으려고 하천으로 뛰어들었다”라는 전 처 B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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