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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탈옥범 "경찰이 날 강도로 몰아 도주"
대구 유치장 탈주범 최갑복 검거

[헤럴드생생뉴스] 대구 동부경찰서 유치장을 빠져나가 달아났던 최갑복(50)이 탈주 6일만에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동부경찰서로 압송된 최갑복은 도주한 이유에 대해 자신의 억울함을 벗기위해서라고 밝혔다.

그는 “나는 살아오면서 남을 해친 적이 없다.”며 “ 그런데 경찰과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나를 강도로 몰아 죄를 뒤집어 씌었다. 억울함을 벗기 위해 달아났다.”고 말했다.

이어 도주이후 경찰의 검문을 받은 적은 없다고 말했으며, 유치장 배식구를 통해 달아난 것이 맞다고 전했다.

검거 당시 최씨는 덥수룩한 수염에 머리가 헝클어진 상태였다.

현재 경찰은 최씨를 상대로 유치장 탈주 경위, 경북 청도에서 밀양까지 이동한 경로, 도주 과정에서 추가 범행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최씨는 강도, 상해, 성폭행 모두 합쳐 전과 25범 탈옥범으로, 지난 17일 오전 5시께 대구 동부경찰서 유치장을 탈옥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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