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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다자녀가정 고등학생 자녀...학자금 지원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시가 출산장려 정책 체감도를 높이고 다자녀가정 우대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자녀가정 고등학생 자녀 600명을 선발해 1가정 1인 50만원의 학자금을 지원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의 저출산 극복 시책들이 출생아 기준에 맞춰져 있어 이미 자녀를 낳아 양육하고 있는 다자녀가정에 대한 경제적 지원이 미흡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지난 2010년, 2011년에 이어 올해도 다자녀가정 학자금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부터 1년 이상 부 또는 모가 대구시에 거주하고 있고 자녀가 4명 이상이면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가 있는 가정이다. 또 3명이상 다자녀가정 중 첫째자녀가 대구지역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가정도 신청이 가능하지만 2010년과 2011년도에 지원받은 가정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시, 구․군 홈페이지에 별도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해 재학증명서,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필요시)와 함께 관할 구․군 보건소에 대상자나 보호자가 다음달 8일까지 직접 방문ㆍ접수해야 한다.

대구시 백윤자 저출산고령사회과장은 “올해는 다자녀가정이면서 최근의 자녀양육혜택을 받지 못하는 가정을 중심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11월말까지 학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며 “고등학생 자녀 학자금지원으로 다자녀가정 우대분위기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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