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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글로벌포럼 20일 창립, ‘부산 신국제공항’ 토론
[헤럴드경제=윤정희 기자]부산글로벌포럼(공동대표 서의택, 신정택)의 창립대회 및 국제세미나가 허남식 부산시장과 김정훈 국회정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오후 3시 부산롯데호텔 3층 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수도권과의 경제적 격차를 줄이고 부산이 수도권에 대응하는 명실상부한 남부권 대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분야별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창립됐다.

이날 첫번째 주제는 부산지역의 최대 현안인 ‘부산 신국제공항’, 국내외 전문가와 시민들을 초청해 토론하는 열린 자리가 마련된다. 발표자로는 미국 엠브리리들 항공대학교의 자바드 고르지두즈 교수가 나서 ‘공항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주제로 북미지역 각공항의 사례를 중심으로 공항이 지역사회 발전에 어떤 역할을 하게 되는지 및 해안공항 입지의 잠재적 효과 등을 분석한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설 일본 중부국제공항 조요 토시히로 건설담당 이사는 해상공항 건설에 대하여 건설공기 단축과 건설비용 감축, 일본의 공항 운영 주체 등 세부사례를 들어 해상공항의 우수성에 대하여 역설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 이어 진행될 종합토론에서는 이영혁 항공대교수가 좌장이 되어 공항건설 각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단체 대표 등의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토론을 통해 부산신공항 건설에 대한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부산시 및 정부정책에 적극 반영토록 건의할 예정이다.

신정택 공동대표는 “부산이 우리나라 해양수도로 위상을 정립하고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민간차원에서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보자는 취지로 부산글로벌포럼을 창립하게 됐다”며 “연구집단에서 부산발전에 대한 정책적 대안과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 기업인들이 이를 적극적으로 후원하는 방식으로 포럼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부산글로벌포럼의 창립으로 부산의 경제ㆍ사회ㆍ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실천적 전략을 제시해 부산의 세계화 전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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