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구청에 따르면 전국 마라톤 동호인 및 지역주민, 외국인 근로자 등 60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 6회째로 지난 2010년부터 대한육상경기연맹에서 공인받은 하프코스와 10㎞, 5㎞ 코스 등 3개 종목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부터 5㎞ 코스는 순위 경쟁없이 마라톤 동호인뿐만 아니라 가족과 연인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가족 건강달리기 행사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이날 오전 9시20분 하프코스부터 출발해 호산초교, 호림네거리, 유천교, 출판산업단지, 금호강 코스모스 길을 이어 달린다.
대회는 하프코스 중 청년부, 장년ⅠㆍⅡ부, 여자부와 10㎞ 코스 청년부, 장년부고 여자부는 1~10위까지 시상한다. 또 하프 코스 중 단체대항전은 1~5위까지 시상하고 최고령자, 최연소자, 올해 2012번째 접수자, 시선을 집중시키는 참가자 등에 대해서도 특별상을 제공한다.
구청은 대회 참가자 편의를 위해 지하철 2호선 계명대역과 1호선 대곡역에 셔틀버스를 배치해 당일 오전 7시부터 대회종료까지 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명예대회장인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강인한 체력, 인내심, 그리고 인간한계를 극복함으로써 다가올 수많은 시련과 역경을 슬기롭게 이겨내기 위한 지혜를 모으고, 삶의 활력을 충전할 수 있는 뜻 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청은 본 대회에 참가하는 마라톤 동호인과 가족들을 위해 문화공연, 다문화 체험 프로그램, 청송사과 시식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고 밝혔다.
smile56789@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