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영은 최근 공개된 엘르걸 10월호 화보에서 SBS 월화드라마 ‘신의’의 고려 복식을 벗고 매혹적인 프렌치 걸로 변신했다.
이번 화보는 전체적인 ‘프렌치 걸’ 콘셉트로, 독특한 절개와 실루엣 의상, 진한 쉐이딩 메이크업으로 고전적이고 고혹적인 분위기와 함께 쿨한 에티튜드를 연출했다.
박세영은 블랙 원피스와 펜슬 스커트에 오렌지 컬러 아이셰도우를 매치해 우아하면서도 매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박세영의 소속사 4HIM 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박세영이 오랜만에 사극세트가 아닌 스튜디오에서 화보를 촬영해 밤늦은 시간에도 무척 즐거워했다”며 “‘신의’로 주목받으면서 많은 분들이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고, 광고와 화보 제의도 계속 이어지고 있어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이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세영은 화보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대본을 보고 연기 연습을 하다 보면 스트레스가 풀리고 기분이 좋아진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내가 느껴볼 수 없는 감정을 표현하는 데서 오는 희열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대중에게 친근하면서도 특별한 무언가를 갖고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박세영은 ‘신의’에서 공민왕(류덕환 분)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숨긴 노국공주로 분해 ‘공노커플’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두 사람이 그리는 세기의 러브스토리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