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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 개도국 대상 새마을사업에 보건의료사업 연계 MOU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과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19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제개발협력 사업에 대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행안부가 추진하는 개발도상국에 대한 지구촌 새마을운동과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사업을 연계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구촌 새마을운동은 새마을운동 방식을 통한 국제원조사업으로, 우리나라 특유의 발전 경험을 개발도상국과 공유하고 개도국 스스로 경제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여기에 모자보건, 전염병 퇴치, 식수 및 위생 개선 등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사업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증대시키자는 것이 이번 양해각서의 기본 취지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지구촌 새마을운동사업과 보건의료사업의 정책연계 및 상호 인력지원, 초청연수 프로그램의 상호지원과 활용, 해외 네트워크의 공동 이용과 정보 수집 및 교환 등이다.

맹 장관은 “행안부의 새마을운동 현지화 사업과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사업을 결합함으로써 개도국 주민들에게 건강한 삶을 동반한 경제발전사업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이로써 올해 중점추진 예정인 미얀마 지구촌 새마을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지난해 2월 국제행정발전지원센터를 신설해 국제개발협력 업무를 추진 중이며 외교통상부, 코이카(KOICA), 농림수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등 관계기관과 각각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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