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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 이용자 55% "아이폰5, KT서 사겠다"
국내 아이폰 사용자들 절반 이상은 아이폰5가 나오면 KT로 개통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 아이폰 사용자 모임인 ‘아이폰&아이패드 사용자 모임’이 가입 회원 1060명(남자 892명, 여자 168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 ‘아이폰5 당신의 선택은?’이라는 설문 결과에 따르면 아이폰5 개통시 가장 선호하는 통신사로 55%가 KT를 선택했다. 반면 SK텔레콤에서 아이폰5를 개통하겠다는 응답은 45%였다. 응답자들 중 KT 가입자는 67%(713명), SK텔레콤 가입자는 29%(310명), LG유플러스 가입자는 37명(3%)이었다.

향후 어떤 방법으로 아이폰5에 가입할 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KT에 가입돼 있던 아이폰을 ‘KT 기기변경’을 통해 아이폰5로 바꾸겠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44%(470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KT→SK텔레콤 번호이동’ 20%(216명), ‘SK텔레콤 기기변경’20%(215명), ‘SK텔레콤→KT 번호이동’ 7%(77명), ‘SK텔레콤 신규 가입’ 3% (35명), ‘KT 신규가입’ 3%(33명), ‘LG유플러스→KT 번호이동 1%(8명)’, LG유플러스→SK텔레콤 번호이동 1%(66명)순으로 나타났다. ‘KT기기변경’과 ‘KT로의 신규가입’, ‘번호이동’까지 포함하면 응답자의 55%가 아이폰5 통신사로 KT를 선택한 것이다. 이는 KT의 강력한 네트워크와 무제한급 음성통화 제공 요금제, 데이터 이월 요금제 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또 아이폰5 가입시 가장 선호하는 요금제로 응답자의 30%(320명)는 LTE520요금제(월 5만2000원)를 꼽았으며 LTE620요금제, LTE420요금제가 그 뒤를 이었다. 이는 LTE520요금제에서 통신사들이 무료로 제공하는 최소 2GB에서 최대 2.5GB의 데이터에 매력을 느낀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이폰5의 어느 부분이 구매 욕구를 만드는가’(복수 이상 답변 가능)라는 질문에는 iOS(54%), 가벼워진 무게와 얇아진 두께(48%), A6 프로세서(43%), 디자인(42%), 글로벌 LTE(30%) 등을 꼽았다. ‘애플 제품이 좋아서’라고 응답한 충성 고객도 45%에 달했다.

‘아이폰&아이패드 사용자 모임’은 18일 현재 회원수 128만명의 아이폰 관련 국내 최대 커뮤니티다.

최상현 기자/sr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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