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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검찰, LIG그룹 CP 부정발행 관련 우리투자證도 압수수색
[헤럴드경제=최재원 기자] 검찰이 LIG건설의 수백억원대의 기업어음(CP) 부정 발행의혹과 관련해 LIG그룹 본사와 LIG건설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한 가운데, CP 판매사인 우리투자증권에도 조사에 들어갔다.

19일 검찰 및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오전 LIG 본사 및 LIG건설 수사와 관련해 LIG건설 CP 판매사였던 우리투자증권에서도 참고자료를 찾기 위해 압수수색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연말 LIG건설 CP 투자자들이 제기한 형사고소에서 이미 검찰조사를 통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며 “이번 수색은 참고 자료 확보 차원의 단순 조사”라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3월 구자원 LIG그룹 회장 일가가 LIG건설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LIG건설을 통해 242억2000만원의 기업어음을 부당하게 발행하도록 한 의혹을 조사해왔다.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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