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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답하라 1997 16회, 마지막회서 “모든 미스테리 풀렸다”
[헤럴드생생뉴스] 90년대 향수를 자극하며 숱한 화제를 뿌렸던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이 막을 내렸다.

18일 방송된 ‘응답하라 1997’ 마지막회 ‘첫사랑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 편에서는 드디어 성시원(정은지) 남편의 존재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침내 결혼에 골인한 윤윤제(서인국 분)와 성시원(정은지 분)이 아이를 낳고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훈훈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2012년, 고교 동창회가 열리고 모든 사람들이 모인 가운데 도학찬(은지원 분)과 모유정(신소율 분)은 결혼을 발표했고 이 장면에서 이미 결혼에 골인한 윤제와 시원의 딸이 등장했다.

시원은 부모님이 동창회 자리에 딸을 데려오자 “술집에 데려오면 우짜는데. 잘 시간도 다 됐는데”라며 타박을 했다. 그러자 시원의 부모님은 “니 딸도 나중에 홍시부인 된다 하드라”고 말했다. 


‘홍시’는 어린이 애니메이션 ‘구름빵’의 등장인물. 1997년 그 시절, 아이돌 ‘빠순이’였던 시원을 염두한 발언이었다.

한편 드라마 방영 내내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프게했던 강준희(호야 분)는 윤제와 애틋함이 담긴 ‘백허그’를 선사하며 윤제와 살던 집을 떠났다. 강준희는 동창회 끝에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고 대답해 새로운 사랑을 찾았음을 암시했다.

이어 동창회를 마치고 집에 가던 시원과 윤제는 차안에서 마지막까지 HOT 토니안 때문에 사랑싸움을 하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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