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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해’, 평일에도 20만 관객 육박..‘200만 돌파 눈앞’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 이하 광해)가 평일에도 20만 명에 육박하는 관객들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9월 1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3일 개봉한 ‘광해’는 18일 하루 전국 741개의 상영관에서 19만 5881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66만 4326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광해’는 동시기에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레지던트 이블5’와 지난 6일 개봉한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 ‘피에타’를 압도적인 수치로 눌렀다.


아울러 ‘광해’는 주말 관객수가 40만명 이상을 넘고 평일 관객수가 20만 명에 육박하고 있어 이번 주 중으로 200만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다.

‘광해’는 조선 광해군 8년, 독살 위기에 놓인 왕을 대신하여 가짜 왕 노릇을 하게 된 천민 하선이 왕의 대역을 맡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실록에서 사라진 15일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병헌은 데뷔 이래 첫 사극인 이 영화에서 천민 하선과 살벌한 카리스마 광해로 1인 2역 연기를 완벽히 선보여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여기에 류승룡, 김인권, 한효주, 심은경, 장광 등 각기 다른 색깔을 지닌 배우들의 호연 역시 돋보인다. 이들은 극을 이끌어가는 이병헌을 조용히 뒷받침 해주는 주춧돌 역할을 여실히 해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한 ‘레지던트이블5’는 전국 337개의 상영관에서 2만 6425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36만 380명. 이어 ‘피에타’는 304개의 상영관에서 일일 관객수 2만 2964명, 누적 관객 수 39만 9163명을 동원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준용 이슈팀기자 /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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