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는 이날 경기도 성남 가천대학교 총여학생회 주최 특강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경선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낸 핵심 측근 홍 전 의원 검찰 고발 및 탈당에 대한 입장을 물은 데 대해 “내용은 잘 모르겠고, (탈당은 본인이) 생각해서 결정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조속하게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입장을 전했다.
홍 전 의원은 이에 앞서 이날 오전 친필 보도자료를 통해 “큰일을 앞둔 당과 후보에게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해 오늘 자진 탈당한다”며 “수사가 마무리돼 무고함이 밝혀질 때까지 모든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범야권 유력주자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19일 대선출마에 대한 생각을 물은 데 대해선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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