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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싸이 ‘월드스타’ 위엄, LA시민 수천 명 말춤 추며…
[헤럴드생생뉴스]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한 싸이가 미국에서 시민 수천 명의 환대를 받았다.

싸이는 18일(한국시각) LA 쇼핑명소인 그로브몰에서 NBC 유명 연예정보 프로그램 ‘엑스트라TV(Extra TV)’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인터뷰 말미에 MC 마리아 메누노스가 싸이의 팔짱을 끼고 어디론가 함께 달리기 시작했다. 이어 대규모 군중이 참여한 ‘강남스타일’ 플래시몹을 펼쳐졌다.

알고보니 이들은 싸이의 인터뷰 2시간 전부터 자발적으로 모여 싸이를 놀라게 할 준비를 했다고. 싸이는 눈 앞에 펼쳐진 플래시몹에 당황해 하면서도 이내 흐뭇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행사는 미국 연예매체들을 통해 보도됐으며, 현장에 있던 팬이 찍어 올린 동영상도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싸이는 지난 15일 한국 가수, 한국어곡 최초로 미국 및 18개 국가 아이튠즈 TOP SONGS 차트에서 1위를 거머쥐는 초유의 기록을 달성했다. 18일 현재까지 미국 아이튠즈 차트에서 테일러 스위프트, 마룬5 등 쟁쟁한 가수들을 제치고 선두를 지키고 있다. ‘강남스타일’의 히트에 일등공신인 싸이의 뮤직비디오도 조회 수 2억 건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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