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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47.8%, 문재인 43.9% 지지율 '접전'

[헤럴드생생뉴스]문재인 후보가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로 확정되면서 지지율이 상승,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여론조사회사 리얼미터의 이택수 대표는 18일 트위터를 통해 리얼미터가 17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밝혔다. 17일은 문 후보가 대선후보가 확정된 뒤 실시된 첫 여론조사로 문 후보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박근혜-문재인’ 양자대결에서 박 후보는 직전 조사일 대비 1.3%가 떨어진 47.8%, 문 후보는 3.0%포인트가 오른 43.9%를 기록했다. 야권 단일화 양자대결에서도 문 후보는 2.6%포인트가 상승한 44.9%로 4.5%가 떨어져 34.0%를 기록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10%포인트 이상 차이로 앞질렀다.

다자구도에서도 박 후보는 0.4%포인트 오른 40.8%, 안 원장은 1.6%포인트 하락한 24.5%, 문 후보는 3.0% 상승한 21.3%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유선전화 및 휴대전화 임의걸기(RDD)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95%신뢰수준 표본오차는 ±2.5%포인트다.

이택수 대표는 트위터에 “안 원장은 민주당 컨벤션 효과로 양자, 다자구도에서 모두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19일 기자회견에서 출마선언을 하게 되면 불출마 피로감에 의해 이탈한 무당파층이 일부 결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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