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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반성장, 지금까지는 잘해왔다. 앞으로도 잘하자”…제 18차 동반성장위원회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 제 18차 동반성장위원회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정리하고 앞으로 동반성장 문화 확산의 의지를 다지는 자리였다.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유장희)는 18일 서울 반포동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제 18차 동반성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그간 위원회 주도로 진행된 동반성장 추진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동반성장의 문화확산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동반위는 그동안 진행한 제조업분야 82개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 MRO 가이드라인 공표, 전문인력 이동문제 사회적합의문 공표, 2011 동반성장지수 산정 및 공표 등에 대한 평가를 했다.

2년간 전사회적으로 동반성장의 확산을 견인하였으며, 양극화 완화와 경제 민주화의 핵심 가치로써 동반성장의 중요성을 확산하는 데 기여해 왔다는 분위기가 모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우려했던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이 제조업을 시작으로 순조롭게 이어지고 5월 진행된 이행여부 조사에서 합의사항이 비교적 양호했던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중소기업 기술보호를 위해 도입한 ‘기술임치제’ 역시 2010년 450건 대비 2012년 9월 3000건으로 그 활용 횟수가 6.6배 증가해 중소기업 기술보호에 대한 문제인식도 대폭 확산된 것으로 파악됐다.

향후 동반위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의 대상 대기업을 확대하고 2ㆍ3차 협력업체로 동반성장 확대방안 모색한다. 서비스분야 적합업종 지정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업종별 동반성장 이슈발굴을 통한 사회적 합의조정기능 강화할 예정이다. 이로써 동반성장 문화를 대한민국만의 우수한 산업문화로 발전시켜 해외로 전파하는 등 향후 보다 성숙한 차원의 동반성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유장희 위원장은 “짧은 기간동안 동반성장 여건이 개선되고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정부 및 대ㆍ중소기업 모두의 적극적인 노력 덕분이었다”며, “2기 동반성장의 추진 방향은 동반성장이 우리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 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결책으로 연결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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