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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작 스캔들', 세계 최고의 포맷으로 선정
[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KBS 한국방송의 교양 문화프로그램 <명작 스캔들>이 유럽방송연맹(EBU)에서 선정하는 세계 최고의 포맷 베스트 7 프로그램에 선정되었다.

<명작 스캔들>은 9월 17일 독일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한림원에서 열린 유럽방송연맹의 크리에이티브 포럼 (Creative Forum)에서 전문가들과 참가자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베스트 7 포맷 어워드(Best 7 Format Awards)를 수상하였다.

올해 크리에이티브 포럼에선 예선을 거쳐 전 세계 20개국에서 출품한 24개 프로그램이 결선에 올랐다. 크리에이티브 포럼에서 <명작 스캔들>을 발표한 한국방송의 송영석 프로듀서는 “유쾌한 해설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명작에 대한 다양한 시선과 입체적인 체험을 제공하는 문화 예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유럽의 방송관계자들이 열띤 반응과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포맷은 TV 프로그램의 독특하고 스타일적인 제작 요소로서 다른 프로그램과 구별되는 독특한 제작 방법으로 특허권(liscence)을 가지는 제작요소를 이르는 말이다.

유럽방송연맹은 공영방송의 창의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아이디어 교환을 위하여 매년 전 세계에서 우수 포맷 프로그램을 공모하여 프리젠테이션 경연을 통하여 <베스트 7 포맷>을 선정하고 시상한다. 한국 프로그램이 <베스트 7 포맷>에 포함된 것은 <명작 스캔들>이 처음이다.

KBS <명작 스캔들>은 조영남, 김정운 등 문화계의 입담꾼들이 진행하는 유쾌하면서도 창조적인 스타일의 문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2010년 10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 선을 보인 <명작 스캔들>은 2011년 1월부터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되었으며 2012년 5월까지 75회 분의 프로그램이 방송되었으며, 현재 <명작 스캔들 시즌 2>를 준비중이다. <명작 스캔들>은 2011년 아시안 TV 어워드를 수상하였으며, 2012년 세계공영방송 우수프로그램 시사회인 인풋(INPUT)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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