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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중대형 ‘찬밥신세’ 입지 · 분양가로 넘는다
목동 푸르지오·군자 SK VIEW…
인근비해 저렴한 시세 등 매력적


뛰어난 입지와 저렴한 분양가를 앞세운 아파트 분양이 러시다. 최근 ‘래미안 강남힐즈’와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등이 청약자들이 외면하는 중대형 위주의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입지와 저렴한 분양가를 등에 업고 100% 분양하는 홈런포를 날렸기 때문이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이달말 서울 양천구 목동에서 7년만에 ‘목동 센트럴 푸르지오’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84~127㎡, 전체 248가구중 18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목동 학군을 비롯한 현대백화점, 이마트가 인접한 목동 중심지내 마지막 물량이다. ‘목동 센트럴 푸르지오’는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이 단지 바로 옆에 위치했다. 분양가는 주변 주상복합 시세보다 낮은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도 좋은 입지와 저렴한 분양가를 앞세워 분양하는 건설사들이 많다. SK건설은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 B7블록에서 ‘군자 배곧신도시 시범단지 SK VIEW’ 아파트 1442가구를 10월 공급한다. 중앙공원 및 서해 조망이 가능하고, 초·중학교, 중심상업용지 등이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뛰어난 입지를 갖추고 있다. 분양가도 인근 시세보다 훨씬 저렴하다.

한화ㆍ극동건설, 계룡건설, 금성백조, 대원 등 주요 건설사들이 10월 말 동탄2신도시에 3456가구를 공급하는 동탄 2차 동시분양도 마케팅 전략을 ‘입지+분양가’에 맞췄다. 동탄2신도시 2차 공급 물량은 모두 커뮤니티 시범단지내 위치할뿐 아니라 KTX 복합환승센터인 동탄역과 광역비즈니스 컴플렉스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게 강점이다.

특히 한화건설과 극동건설이 A21블록에 공동 건설될 ‘한화꿈에그린웅진스타클래스’은 리베라CC와 마주하고 있어 골프장 조망이 가능하도록 단지 배치를 했다. 공급 물량은 전용면적 84~128㎡ 총 1817가구다.

최남주 기자/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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