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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스북 때문에 붙잡힌 성범죄자
[헤럴드경제=김현경기자] 도피 중이던 성범죄자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때문에 덜미를 잡혔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언론 WJHL에 따르면 딜런 내처(29)씨는 성폭행 혐의를 받은 후 여자친구인 사만다 딜로(22ㆍ여)씨와 도피를 벌이고 있었다.

그러던 중 딜로씨는 우연히 테이즈웰카운티 경찰의 페이스북에 ‘좋아요’를 눌렀다. 테이즈웰카운티 경찰은 위치 추적을 통해 딜로씨가 있는 곳을 찾아냈고 결국 내처씨마저 체포할 수 있었다.

내처씨는 구금돼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그는 주 경계 침범 혐의도 적용 받을 전망이다.

딜로씨 역시 범인 은닉 혐의로 처벌을 받게 됐다. WJHL은 “내처씨가 감옥에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면 가장 먼저 여자친구와 페이스북 친구를 끊을 것”이라고 전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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