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덕환은 지난 9월 17일 오후 방송한 SBS 월화드라마 ‘신의’(극본 송지나, 연출 김종학)에서 기철(유오성 분)의 무리가 노국(박세영 분)의 목숨을 노린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모든 위험이 완전히 없어졌다 장담할 수 있을 때 까지 노국을 자신이 머무르고 있는 강안전에 함께 머무르게 될 것이라고 명했다. 노국은 자신을 지키고자 다급해진 공민왕의 뜻을 따르며 자신의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노국의 손을 잡아 이끄는 청년시절의 공민의 모습이 오버랩 되며, 이전보다 적극적인 두 사람의 모습은 이들의 러브라인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를 더했다.
네티즌들은 “공민-노국은 손만 잡아도 좋네” “두 사람의 첫 만남이 떠올라 두근거렸다” “터프한 공민왕 멋졌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예고편의 스치듯이 지나가는 손을 잡는 장면에도 두 사람을 관찰해 손을 몇 번 잡았는지 분석에 나서던 시청자들은 이들의 명대사를 모은 ‘공노커플 플레이어’를 만드는 등 지지를 아끼지 않았다.
박세영의 소속사 4HIM 엔터테인먼트 측 한 관계자는 “공민-노국이 솔직해지는 모습과 더불어 아직 신예인 노국공주 박세영에 대한 사랑과 응원도 높아져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의’ 11회에서는 최영(이민호 분)-은수(김희선 분)의 아련한 악수 신과 공민왕-최영의 두터운 신의가 그려지며 위기 속에 서로를 생각하는 각 인물들의 모습이 그려져 보는 사람의 애틋함을 더했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