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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끈한 피부 약속하는 화장품부터 실속 만점 치약까지…여심(女心) 잡는 선물은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콕’ 집어낸 선물은 가격 이상의 가치를 발휘한다. 이런 점에서 매끈한 피부를 약속하는 화장품은 여성들이 가장 반기는 선물 중 하나다.

아모레퍼시픽은 올 추석에도 설화수와 아이오페 등 대표 브랜드의 상품들로 다양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설화수 자음 2종’(12만원대)은 가장 기본이 되는 제품으로, 피부에 수분을 채워주는데 초점을 맞췄다. 젤 타입 화장수인 ‘자음수’와 피부 결을 부드럽게 다듬어주는 ‘자음유액’ 등 기초 2종만으로도 환절기를 맞아 거칠어지기 쉬운 피부에 수분감을 주기에 충분하다.


아이오페는 ‘레티놀 에이지 코렉터’에 ‘플렌트 스템셀 퍼펙션 100오일’을 더해 ‘안티에이징 듀엣 세트’(10만원대)를 내놨다. ‘레티놀 에이지 코렉터’는 밤 전용 주름개선 기능성 에센스로, 15년 넘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대표 제품이다.


LG생활건강의 궁중브랜드 후는 가격이 58만원에 달하는 프리미엄 상품으로 여성들의 미(美)에 대한 욕구를 자극하고 나섰다. ‘후 천기단’은 청나라 자희태후가 이용했다는 미용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산삼옥주와 녹용분골, 황금주목 등이 농축된 천기비단을 함유해 피부속부터 영양을 가득 채워준다.


건조한 피부로 고민 중인 여성에게는 오휘의 ‘하이드라 포뮬라 모이스처 3종세트’(10만5000원)를 권할 만 하다. 피부 보습성분이 풍부해 아침, 저녁으로 발라주면 오랫동안 촉촉하고 매끄러운 피부로 유지시켜 주고, 피부 보습막을 형성해 유해한 외부 환경에서 피부를 지켜준다.

발효 브랜드 숨에서는 ‘숨 1102 3종세트’(13만5000원)를 내놨다. 스킨과 로션, 크림 등 3가지 제품은 6가지 유기농 허브 성분을 3년간 자연발효 시킨 성분 덕에 피부 자극이 적고, 활기있는 피부를 만들어준다.

올 추석은 불황으로 인해 특히 실속형 선물이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 이 같은 때에 누구에게나 환영받을만한 선물은 샴푸, 치약 등의 생활용품 선물세트다.


애경은 독특한 디자인의 용기로, 욕실 인테리어 효과까지 노릴 수 있는 다양한 샴푸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케라시스 오리엔탈 프리미엄 세트’는 케라시스 오리엔탈 프리미엄 샴푸와 린스를 동양적인 디자인으로 만든 것으로, 푸른색 연꽃무늬와 백색용기가 눈에 띄는 제품이다. ‘케라시스 샴푸명화’는 유명화가의 작품을 제품 포장에 넣어 고급스러움을 더한 것으로, 올 추석에는 표현주의의 대가 바실리 칸딘스키와 파울 클레의 작품들이 메인 디자인으로 들어갔다.


샴푸, 치약 등에 세제까지 풍성한 구성으로 마련한 종합 선물세트도 독특한 디자인 덕분에 한층 고급스런 선물로 보인다. 함 같은 분위기를 내기 위해 목함 분위기의 디자인에 왕이 입는 용포 무늬를 넣어 명품 선물세트 같은 느낌을 더했다. 가격대도 1만원대부터 4만원대까지 다양하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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