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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일본 전자제품도 안판다…반일감정 최고조
[헤럴드생생뉴스]댜오위다오(釣魚島, 일본명 센카쿠) 영유권 갈등으로 중국 내 반일감정이 격화되면서, 일부 온라인 전자제품 쇼핑몰이 일본 상품을 퇴출해 눈길을 끈다.

중국 쇼핑몰 쥐상왕(聚尙網)과 쑤투왕(速途網)이 최근 일본 전자제품을 판매 목록에서 삭제했다고 중국 IT 관련 뉴스 사이트인 만유가전망(萬維家電網)이 17일 보도했다.

아직 대형 가전 판매점 체인은 일본 상품 판매를 중단하지 않고 있지만 징둥(京東), 이거우(易購) 등의 업체가 이같은 움직임에 가세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론들은 덧붙였다.

최근 중국에선 연일 반일시위가 벌어지고 있으며 자동차, 전자제품 등의 일본 상품에 대한 불매 운동도 일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 전자제품 등의 판매량이 줄고 있으며 자동차 역시 판매가 위축되고 있다.

시위에 참가한 중국인 중 일부는 일본계 음식점, 차량 판매점, 유통점의 유리창을 깨기도 하는 등 반일감정을 왜곡된 방식으로 표출해 논란을 빚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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