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시력교정술인 라식, 라섹수술은 이제 대중적인 수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듯 하다. 연간 수만명의 사람들이 라식, 라섹수술을 하고 있지만 수술 전 소비자가 가장 먼저 염두에 두어야 하는 것은 무엇보다 안전하게 시력을 회복하는 것이 아닐 수 없다.
이에 라식소비자단체 아이프리(www.eyefree.co.kr)에서 무료로 발급해주는 ‘라식보증서’가 주목받고 있다. 라식소비자의 권익을 위한 중요한 사항들을 법률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적 장치인 ‘라식보증서’는 수술 전후 의료진의 책임 있는 사후관리를 유도하고 있다.
라식보증서를 발급받은 소비자는 수술 후 불편사항이 발생하면 라식소비자단체 아이프리를 통해 ‘안전관리’를 요청할 수 있고, 시술 병원으로부터 ‘치료약속일’을 제공받는다. 만일 치료약속일까지 소비자의 불편증상이 호전되거나 해결되지 않을 시 소비자에게는 병원의 수술결과 만족도인 ‘소비자만족 릴레이’를 전면초기화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된다. ‘소비자만족 릴레이’는 병원의 안전성과 연관되어 소비자가 병원 선택시 중요한 사항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서는 적극적인 사후관리를 할 수 밖에 없다.
이외에도 라식소비자단체 아이프리는 매월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1명의 데이터를 가지고 병원들과의 교차비교를 통해 수술 장비 및 검사에 대한 정확도를 높이는, 수술 전 안전관리에도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1년에 라식소비자단체에 접수된 부작용 사례 중에서 비인증병원의 수술 중 세균감염 부작용 피해접수가 2건이나 접수되어 2012년부터는 수술실 내의 미세먼지와 공기 중 부유세균을 정기점검에 포함하여 환경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수술실 내 환경검사는 검사 실시 5개월 만에 모든 인증병원의 미세먼지, 세균측정 결과가 국제표준기구 ISO기준을 훨씬 밑도는 쾌거를 달성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