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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리실 “어수선한 세종시 첫 입주, 마음 무겁다”
임종룡 국무총리실장은 17일 국무총리실의 세종시 1단계 이전과 관련, “이곳에 여러분들을 먼저 입주시키는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임 실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총리실 입주식에서 “병원, 마트, 문화시설 등 제반 기본 인프라와 생활 편의시설이 아직은 많이 부족하고, 계속되는 주변 건설 사업으로 공사차량, 소음, 먼지 등으로 어수선한 상태”라며 이같이 말했다.

임 실장은 그러나 “한편으로는 국토 균형발전이라는 역사적인 대과업의 선발 개척자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져달라”며 “몇 년이 지나 교육ㆍ문화ㆍ교통ㆍ복지 등 모든 면에서 ‘세계에 자랑할 만한’ 살기 좋은 명품도시로 자리잡게 되면 지역주민과 국민들은 여러분의 노고와 노력을 기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종시 입주한 첫 중앙부처 공무원으로서 세종시와 주변지역 국민들의 주목의 대상이 될 것”이라며 “총리실 공무원으로서 품위에 걸맞게 행동에 모범을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입주식을 가진 총리실 직원들은 새만금사업추진 기획단, 주한미군기지이전 지원단, 공직복무관리관실, 세종특별자치시 지원단, 지식재산전략 기획단, 총무1부 등 6개부서 119명이다.

<신대원기자>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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