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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5 매진속도 전작들의 20배, 첫주 1000만대 돌파하나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아이폰5가 사전 예약에 들어간 지 1시간 만에 매진되면서 출시 1주일 안에 1000만대를 돌파할 것이란 전망을 밝혔다. 특히 아이폰5의 매진속도는 아이폰4, 아이폰4S 등 전작에 비해 20배 가량 빨라 앞서 출시된 제품의 판매량을 훨씬 능가할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다.

15일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14일(현지시간) 자정부터 아이폰5 사전 예약 주문을 받기 시작했고, 1시간 만에 물량이 모두 소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폰4는 사전 예약 물량이 동이 나는 데 20시간이 걸렸고, 아이폰4S는 22시간 만에 사전 예약분이 모두 판매됐다. 이에 비해 아이폰5는 단 한 시간 만에 매진을 기록해 전작보다 무려 20배 빠른 속도를 기록한 셈이다.

이처럼 빠른 속도로 예약 물량이 소진되면서 아이폰5의 온라인 사전 주문을 받는 애플 웹사이트에는 아이폰5의 배송이 2주 정도 지연된다고 알리기도 했다. 


아이폰5가 벌써부터 사전 예약에서 흥행돌풍 징조를 보이면서 앞서 각 기관에서 예상한 판매실적의 가능성은 더욱 올라갔다.

미국 투자은행인 파이퍼 제프레이는 아이폰5가 출시 1주일 만에 1000만대 가량 팔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3개월 만에 45000만대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발매된 아이폰4S가 사흘 만에 400만대를 돌파했는데 아이폰5가 4S보다 20배 빨리 사전 예약 물량이 매진된 것을 감안하면, 4S의 기록을 충분히 앞지를 수 있다는 예측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 미국 증시 애널리스트들은 이달로 끝나는 이번 분기 애플의 스마트폰 판매량을 상향조정했으며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30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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